9개국 공동 개관식 행사를 마친 후 2부 행사로 박경재 LA 총영사, 백황기 한인회 회장 및 한국관 건립주요 기부 기관인 현대트랜스리드 김호태 상무 등 주요 VIP와 함께 황정주 하우스 오브 코리아 회장, 김건선 하우스 오브 코리아 이사가 한국관 앞에서 리본 절단식을 갖고 감동의 개관을 알렸습니다.
한국관을 방문한 한인들은 “그동안 발보아공원에 한국관이 없어 아쉬웠는데 한국관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고 이구동성 말했으며, 주요 기부자 중 한 명인 정재영씨는 “친구에게 하우스 오브 코리아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좋은 취지에 공감하여 남편과 함께 한국관 건립 모금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한국관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LA 문화원에서 지원한 신라 금관총 금관, 백제 금동대향로 등 전시물을 둘러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정주 하우스 오브 코리아 회장은 “한국관 건축을 위해 물심양면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 이렇게 한국관이 개관되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의 말을 전했습니다.
발보아 공원에 위치한 30개의 문화 전시관은 1935년 개최된 박람회(California Pacific International Exposition)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32개국이 국제평화의 집(House of Pacific Relations) 협의회의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각 회원국은 매 년 최소 1회 단독 회원국 주최의 야외문화행사 및 공동 주최의 음식문화축제, 국제성탄축제 등에 참여하고, 매 주 토, 일요일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다양한 의무를 수행해야 협의회 회원으로서의 자격 조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