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출신 여성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가는 길에 사고로 숨지거나 다쳐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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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15:01
샌디에고에 사는 한 십대 소녀와 그녀의 친구 두 명이 코챌라 밸리 뮤직 페스티벌에 가는 중에 나무에 들이받아 타고 가던 BMW 차량 안에서 숨지거나 다쳤다고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순찰대가 밝혔다. 사고는 지난 4월 12일 새벽 4시 목요일, 인터스테이트 10 으로 향하는 중에 할그레이브 스트릿 서쪽편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운전자의 차는 도로를 벗어난 후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차는 제방을 넘었고 나무 두 그루와 충돌했다.
끔찍한 충돌 사고로 인해 차는 두 동강 났으며 차 뒷 좌석에 타고 있던 18세 여성은 차에서 탈출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그 자리에서 바로 숨졌다. 피해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샌디에고 거주자라고 순찰대는 전했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샌디에고 출신인 16세 소녀, 마누엘라 설시엘로라바리는 사고 후, 데저트 리즈날 메니칼 센터(Desert Regional Medical Center)로 옮겨졌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목숨이 위독한 상태다. 또한, 운전자였던 21살 여성, 세사 하나데조주나는 얼굴에 큰 타박상을 입은 채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다. 당시 차 안에 술이 있었지만, 사고 목격자들은 약물이나 알콜이 사고의 주된 원인이 아닐 것이라 전했다.
이미지 출처: abc 10 News
인턴 기자 이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