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샌디에이고시 스마트 산업 기술 국제 협력(MOU) 체결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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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10:32
지난 3월 1일, 샌디에이고 시청에서는 캐빈 팔코너(Kevin L. Faulcorner) 샌디에고 시장,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정무영 UNIST(울산 국립과학기술원) 총장, UCSD(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샌디에고시-UNIST-UCSD 간 4차 산업혁명 산업·기술 국제협력 (MOU)’를 체결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와 두 학교측은 지능형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4자간 업무 협약에 서명하고 앞으로 산-학-시 연계로 글로벌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MOU체결은 SD 관계자가 울산시를 방문해 STIP(Smart Transportation Innovation Program· 스마트 운송혁신 프로그램)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해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성사됐습니다.
한편, 다음날인 2일에는 토리 파인즈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는 ‘스마트 운송 혁신 프로젝트 (STIP)’의 글로벌 런칭 이벤트로 STIP(Smart Transportation Innovation Program)에 관한 주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울산 과학 기술원 UNIST 정무영 총장은 세계적인 공업 도시인 울산의 UNIST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주목 받는 샌디에이고의 UCSD 간의 협력은 대학의 새로운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지능형 자율주행차 같은 스마트 운송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퀠컴등 AI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들어서있는 샌디에고시의 소프트웨어 분야와 국제 제조업의 허브로 불리는 울산시의 협업체제가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체계가 대학의 산학 연계의 가치 창출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울산 국립 과학 기술원 정 무영 총장입니다. (녹취)
세미나에 참석한 울산시 창조 경제과 이판균 담당관은 STIP 사업이란 자율 주행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이는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날 워크숍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및 스마트 운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전자부품 연구원의 조민주 연구원등 한국의 연구진과 UCSD 교수진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이번 STIP 글로벌 런칭 이벤트에는 울산시, 샌디에이고시, UNIST, UCSD 뿐만 아니라 현대차 관계자를 포함한 퀄컴, GE, 난징 골든 드래곤 버스사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지윤, 박성현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