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나흘째 80만명대.. 입원환자는 또 최고치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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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6:14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80만명 선을 유지하며 정체 양상을 이어갔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오늘 (16일) 기준 전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80만1천903명으로 집계했다.
2주 전보다 1.98배로 늘어난 것으로, 이달 10일까지만 해도 증가율이 3배를 넘었던 것과 견주면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했다.
또 나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80만명대를 유지했다. 13일에는 80만3천736명, 14일에는 80만6천157명, 15일에는 80만5천69명이었다.
다만 확진자의 후행 지표인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61% 증가하며 팬데믹 최고치인 15만5천943명으로 올라섰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57% 늘며 1천964명으로 2천명에 근접했다.
오미크론 확산의 초기 진앙이었던 뉴욕주에서는 상황이 호전되며 캐시 호컬 주지사가 연일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호컬 주지사는 코로나19 구름이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예보는 그 이전보다 훨씬 밝다며 만약 병원 입원 환자 역시 계속 내려간다면 이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욕시의 병원들에 입원한 환자 중 약 절반은 코로나19 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