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보건국은 카운티내 일일 코로나19감염자 수가 하루최고 감염자 기록을 경신하며11일 금요일 2,86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삼일연속 2000여명이 넘는 감염자수를 기록한 샌디에고 카운티는 지난 수요일 2,104명, 목요일 2,050명의 일일 감염자수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펜더믹이 시작된 이래 총 십만명이 넘는 감염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요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23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하면서 샌디에고 카운티내 총감염자 수는 102,446명, 그리고 사망자는 1,1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요일 하루 2만5천두건의 테스트가 실행된 가운데 11%에 달하는 수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14일간 나타난 새 양성반응 평균 비율이 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입원 환자의 수도 점차 늘어나 하루 38명의 입원환자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이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으로 인한 총입원환자는 5,064명으로 총감염자의 4.9%, 그리고 이들 중 1.1%에 달하는 1,098명이 중환자실에 보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샌디에고 카운티의 병원들은 18%의 중환자실이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나있으며 이수치는 지난 목요일 21%에서 떨어진 수치입니다.
이는 카운티 정부가 남가주 전체의 락다운 재실시의 근거로 삼았던 남가주 내 11개 카운티의 총 중환자실 사용가능률 6.2%보다는 아직 높은 상태이며 이 카운티들 내 평균 사용가능률은 지난 목요일 7.7%에서 6.2%로 낮아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