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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HOK-회장:황정주)의 젊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의 모임인 Young Ambassador(이하 YA)
가 주도하는 단델리온 데이(Dandelion Day) 행사가 지난 8월18일 일요일 오후2시30분, 발보아팍내 산타페
룸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계 미국인 입양인들과 한국 문화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한인
청소년들(Young Ambassador)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프로젝트로 이 행사에는 한국계 입양인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초대되었으며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을 위한 모금행사등 모든 행사전반을 YA 청소년들이
전적으로 주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단델리온 프로젝트를 앞장서 준비한 YA 그룹의 2024-25년도 회장인 Ellie Kim양과 부회장인 Gunwoo Jeng군
은 한국계 입양인들이 한국적 정체성과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한국의 집 YA 그룹 Ellie Kim회장입니다. (녹취1)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험 행사인만큼 함께 나누는 한국음식에 대한 설명을 일일이 첨부하고 게임에 대한
설명을 벽면에 전시하는등 한인 입양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특별히 이자리에는 한인 입양인협회 샌디에고 지회의 몰건 오웬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참석해 한국의 집 YA 그룹의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해 회원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하고 한국문화의 이해 뿐아니라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몰건 오웬(MORGAN OWEN) 회장입니다.(녹취2)
이 날 행사에 초대된 입양인들은 한국의 민족정서를 담은 아리랑 합창을 시작으로 고유 무술인 태권도 시범, 그리고
주최측에서 마련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돌리기, 그리고 투호등의 흥미로운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게임중에서도 한인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주와객의 나눔이 없이 서로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 학부모로서 함께 참여한 김혜영 어드바이저입니다. (녹취3)
이날 행사 내내 자리를 지키며 한인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한 한국의 집 황정주 회장은 발보아팍내 한국관이 개관한
이래 젊은 한인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YA 한인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젊은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한국의 집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로
만들어져 의미있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