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등 남가주 지역 겨울 폭풍 주의보 발령, 샌디에고 추위는 주말까지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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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0:45
내일(2월21일)부터 25일(토)까지 이번주 내내 계속
많은 양의 눈 내리고 시속 70마일에 달하는 강풍 예상돼
LA와 Ventra 산악 도로 통과할 때 반드시 겨울장비 갖춰야
LA 등 남가주 지역 기온이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주 남가주 지역이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간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2월20일) 낮 최고 기온이 73도지만 내일(21일)은 63도로 10도 이상 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모레 22일(수) 낮 최고 기온이 57도로 내려가면서 27일(월)까지 계속 50도대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국립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는 겨울폭풍의 영향 때문인데 LA 지역에서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나흘 연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밤 최저 기온은 이번주 내내 40도대에 머무는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LA와 Ventura 카운티
산악 지역에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국립기상청은 내일부터 25일(토)까지 나흘 연속으로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LA와 Ventura 카운티 산악 지역으로 최고 풍속 70마일의 강풍과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번주 산악 도로를 넘어가는 차량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겨울용 장비를 하지 않은 차량들이 LA와
Ventura 산악 도로를 지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경우 오늘인 20일 가장 맑고 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인 21일부터는 계속 비와
바람을 동반한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주말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 폭품은 이번주 두차례에 걸쳐 샌디에고 카운티에 궂은 날씨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약한 비를 동반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목요일부터는 바람은 잦아들지만 주말인 토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와 산간지역에는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평균 1인치 내지 3인치의 일요일부터는 비의 양은 줄어들지만 지역에
따라 예년 기온에 비해 20도 내지 30도 정도 떨어진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