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 주지사, 카운티 비상사태 선포 '밖에 나가지 마라'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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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10:23
강력한 폭풍이 어제(5일) 남가주에 상륙하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홍수 위험과 위험한 수준의 강풍 등으로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샌디에고 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8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운티는 샌디에고, LA,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샌 루이스 오비스포,
산타바바라, 그리고 벤추라 카운티 등입니다.
샌디에고시의 경우 5일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예상되는 비폭풍과 홍수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주민들의 대비책을 돕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모래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LA 정부 관계자들은 어제(4일)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주민들에게 집안에 머무르고, 운전하지 말라고 강하게 권장했습니다.
LA카운티도 자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린지 호바스 LA카운티 수파바이저 위원장은 LA카운티 정부는 이번 폭풍이 강타하는 동안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폭풍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피해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상사태 선포는 지원을 한층 빠르게 허용하며 뉴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와 뜻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호바스 위원장은
설명했다.
호바스 위원장은 또 CA와 카운티 그리고 LA카운티 내 88개 도시들은 주민 모두에게 상황을 알리고 준비를 마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급적 운전하지 않고 집에 머무르는데 감사하겠다고 전하고 캐런 배스 LA시장도 LA시민들에게 오늘 가급적 집에
머무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는 필수품 조달을 비롯해 보급품과 자원, 재난 서비스 인력 배치 그리고 대피령과 같은 긴급 보호 조치 발령을 한층
빠르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