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 항쟁 39주기를 맞아 샌디에고를 비롯해 LA등 미주내  한인 도시들에서는 각종 기념행사를 갖습니다.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샌디에고 시온마켙 앞에서는 5.18 기념재단 후원으로 광주 민주화 항쟁 사진전이 열립니다. 1980년 봄, 군부에 의해 찬탈된 국가 권력이 국가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가한 역사상 가장 처참한 반역사적  비극으로 꼽히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은 불행히도 39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명확한 진상규명은 물론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대한민국의 암울한 역사의 한줄기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의원의 망언을 통해서 알 수 있듯 5.18의 진실과 참상은 역사인식 부재의 일부 정치권과 시민들에게 아직도 왜곡된 상태로 한국사회의 질곡으로 꽈리를 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울러 LA지역에서는 5.18 기념 재단 주관하에 LA한인회와 LA총영사관 후원으로 다양한 진보단체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추모식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