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의 상징으로 불리는 발보아팍내 한국관 건립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6월 14일 오전 10시 토니 엣킨스 상원의원(민주) 은 발보아팍 내 식물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정부 예산중 8백2십6만불을 샌디에이고의 역사/문화적 명소로 손꼽히는 발보아공원 내 식물원 개축에 그리고 4십만불을 국제협력의 집의 신규커테지 건축에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정부 예산 중 $8.66M을 샌디에이고 랜드마크인 발보아공원에 전달하기로 결정한 바에 따른 것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토드 글로리아 시위원을 비롯한 샌디에이고 시 및 여러 단체들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주정부의 지원발표를 축하했으며 커테지내 건축을 준비중인 9개국 하우스 대표들도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자리에 초대된 신규국제커테지단체회장 유지니 킹은
주정부의 지원 발표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9개국의 커테지를 건축하려는 원래 목표 달성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지원이라며 기뻐했습니다.
32개국 문화를 대표하는 국제협력의 집 중 여러나라들이 지난 10년여 이상을 단독적으로 신규 커테지 국가관 건축을 추진했으나 지난 2016년 11월에 최종 9개국이 모여 마침내 샌디에이고시로 부터 건축물허가를 함께 획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입찰 중 건축비용이 초기 예산의 거의 2배로 상승함에 따라,그동안 개 국가별로 재원 확보를
위한 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이날 한국의 집을 대표해 회견에 참석한 이미영 팀장은 “공사 지연을 피하기 위해, 9개국 모두가 필요한 건축자금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초기 계획한 9개 커테지가 들어갈 5개 건물이 아니라 4개 건물 건축을 먼저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지난 5월 공사 재입찰과 함께 공사자 선정 후 6월 중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다고 밝히고 이번 주정부의 지원으로 9개국이 함께 9개 커테지를 동시에 건축하는 꿈을 이룰 초석이 되었다고 주정부의 지원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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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사진:한국의 집 제공>
사진1. 지원 발표를 하고 있는 토니 엣킨스 상원의원
사진2. 토니엣킨스 의원과 한국의 집 임원진들
사진3. 한국의 집을 비롯한 신규 커테지가 들어설 부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