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회 주최 'Kpop 한인 문화 축제' 성황리에 열려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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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21:34
샌디에고 한인회 (회장 백황기) 가 주최하는 2019 KPOP&Korean Culture Festival이 지난 10월5일 토요일 오전11시 발보아팍 Spreckels Organ Pavillion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샌디에고 라디오코리아 유 은혜 대표와 김태우 국장의 사회로 , 한인커뮤니티 최초로 발보아팍 Spreckels Organ Pavillion 야외무대에서 단독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샌디에고 한국 무용협회를 비롯해 샌디에고 풍물학교, 그리고 김수연양과 이용주군의 독창, 인기 인디뮤지션그룹 Tribe20:4, 그리고 미국인으로 구성된 3인조 여성 kpop그룹 Comics Pulse Girl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빼어난 율동과 목소리로 무대를 빛냈습니다. 특별히 샌디에고는 물론 요바린다, 에나하임, 랭캐스터, 헤밋등 먼지역에서 참여한 태권도팀들이 한국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면서 순서 내내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샌디에고 한인회 백황기 회장은 발보아팍과 같은 미국인들의 발길이 많은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알리고 한국문화의 다양함과 우수함을 알림과 동시에 샌디에고 한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샌디에고시와 샌디에고 하우스 오브 차이나를 비롯한 한인단체들, 출연자들, 봉사자들, 그리고 한인회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행사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샌디에고 시가 10월5일의 샌디에고 한인의 날 및 한글의 날로 공포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백황기 회장이 케빈 폴코너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보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오후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화창한 토요일 오후를 즐기기위해 방문한 미국인들로 가득했으며 오가며 축제 내내 한인 문화축제 행사의 프로그램들에 매료되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이강선 한인회 사무국장은 이런 큰 행사를 한인회 최초로 발보아팍 대형무대에 올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좋은 첫발걸음 내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섭외를 통해 더 많은 커뮤니티 및 미국인들의 호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