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샌디에고 카운티 보건국 브리핑. 일부 업소 재오픈 허용. 이동제한령 일부 완화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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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0:03
캘리포니아주의 스테이홈 명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카운티내 일부 오피스들과 사업장들이 재오픈하도록 허용됩니다. 이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일부 이동 제한을 완화한 데 따른 후속책입니다.
오피스 사업장들은 재오픈이 허용되는 반면 여전히 재택근무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또한 오피스내에서는 반드시 6 feet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하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합니다. 스트립몰과 아웃렛몰등의 샤핑몰은 재오픈하게 되지만 픽업 만이 허용됩니다. 이에 따라 손님들이 업소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여전히 금지되며 픽업의 경우 커브사이드와 업소 밖 픽업지점이 정확히 표시되어야 합니다.
또한 재오픈이 허용되는 비지니스에는 카워시, 펫그루밍, 조경 및 가드닝 그리고 아웃도어 박물관등입니다. 역시 이 비지니스들도 위생관리와 신체적 거리두기, 그리고 열체크등의 보건 상의 스크린, 그리고 마스트 착용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비지니스들은 재오픈을 하기전 종업원들과 일반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재오픈 안전 플랜(Safe Reopening Plan) 서식을 기입, 보이는 곳에 놓아두어야 합니다.
윌마 우튼 카운티 보건국장은 스테이홈 명령을 잘 준수해준 샌디에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명령 준수가 지금 우리가 CA주와 함께 2단계로 옮겨가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하고 현재까지 모든 수치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재오픈에 따른 공공의 보건 안전을 위해 그 수치들의 확인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보건국 브리핑에서 나단 플랫쳐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현재 지역 병원들과 의료그룹, 커뮤니티 보건소, 그리고 사설 랩(측정소)에서 코로나19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에스콘디도, 엘카혼, 그리고 출라비스타, 이렇게 세지역에 마련된 CA주에서 설치한 검진소에서는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예약은 LHI.care/covidtesting에서 온라인을 통해 또는 888-634-1123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또한 모든 미국인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테스트임으로 보험이 있는가의 여부를 묻는 항목은 기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카운티 동남부 지역은 Live Well 이동 검진소와 카운티 이동도서관, 그리고 카운티 차량 이동 검진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진소들은 특별히 코로나19 환자의 숫자가 많은 위험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11일 현재 샌디에고 카운티 확진자는 전날인 10일에 비해 2,440명이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중 4%인 96명이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주간 평균 확진자수는 5.1%인 것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 수치입니다.
11일까지 샌디에고 카운티 총확진자는 5,161명, 19.3%에 달하는 996명이 입원조치되었으며 그중 30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남성 9명, 여성 6명등 신규 사망자가 15명 증가해 총 사망자는 1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56세부터 72세사이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