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내 카지노들 재오픈 여부 주목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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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10:28
샌디에고 카운티 보건국 윌마 우튼 박사는 어제인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다음주로 계획중인 카지노들의 재오픈을 위해
부족 리더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지난 수요일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의 권고에 맞춰 재오픈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던 그녀의 발언과는 다소 상반된 것이라 커뮤니티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법률전문가들은
카지노의 재오픈 여부는 인디언 관할 지역의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부족리더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이를 제재할
법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창궐이 시작되면서 문을 닫았던 카지노들은 정부의 권고나 행정제제와 상관없이 자체적인 결정에 의해
카지노 문을 닫은 바 있습니다.
한 설문에 의하면 지난2019년한해 동안 샌디에고 주민 약40%가 남가주에 소재한 카지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한 카지노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스태프들과 손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현재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서
공공의 보건과 안전에 적절하지 않다면 재오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수요일, 윌마 우튼 카운티 보건국장은 CDC(질병예방통제센터)의 권고 사항에 맞추어 18일부터 재오픈을 발표한 카지노들의
재오픈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샌디에고 인근 카지노들은 다음주 18일, 비에하스 카지노를 시작으로 20일 시콴카지노, 그리고 22일 밸리뷰 카지노들이 재오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