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뉴스


2020 인구조사와 대선 투표를 위한 범미 한인 대책위 출범, KAC한미연합회와 뉴욕 한인회 중심, 이후 활동 이끌어

관리자 0 2,487 2020.09.19 17:2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2020 인구센서스 마감일이 9월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 대통령 선거가  45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미 전역 한인 1세와 2세가 힘을 합쳤습니다.
KAC 한미 연합회와 뉴욕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미 전역 한인 단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2020 인구조사 및 2020 대선투표에 한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이고 다세대적인 비당파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웹사이트 KAvote.org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대책위는 내일 재단의 자금 지원으로 운영됩니다.

 KAvote.com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출범에 즈음하여 현시기가 2020 인구조사와 대선투표가 맞물리면서 한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전국적인 추진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고 앞으로 KAvote.com을 통해 한인들의 정치적 참여와 아울러 한인들의 권익 확보를 위해 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2020년 인구조사 및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한인의 참여는 우리 지역 사회에 대단히 중요하고 또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2010년 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인구 중 한국인은 5번째로 큰 아시아계 그룹을 구성했으나 그 숫자면에서는 실제 한인 인구 수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17년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한인의 수를 180만 명으로 추정했지만 외교부는 250만 명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최소 50만 명은 인구조사국에 등록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중의 50%가 (센서스 조사) 참여에 언어가 가장 큰 장벽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공식적인 한인 수를 계산하기에 더 어렵게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미 연합회는 2020년 센서스 결과는 향후 10년 동안 매년 우리 지역 사회에 얼마나 많은 연방자금이 지원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되며 숫자상으로 한 사람이 3000불에 해당하는 연방 기금을 매년 받게되는데  이는 한인 커뮤니티가 21억 달러에 상당하는 지원금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인 투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한인이 공직에 출마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커뮤니티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0 대선과 관련해서는
투표는 시민으로서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리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많은 선거가 100표 미만의 차이로 결정되는 예를 볼 때  우리가 투표하고 우리 가족이 투표할 때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을 만들 수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실제로 2016 대선에서 한국인은 다른 아시아계 미국인보다 투표 참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자격 한국인의 46%만이 투표했으며 55%만이 투표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이 통계는 정부의 집계된 결과인데 Pew Research에 따르면 실제로는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미 연합회 관계자는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는 후보자가 공직자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며 후보자들 역시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사회를 방문하고 경청할 일은 적다는 지적입니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가 부족하고 줄어들게 되어 커뮤니티이 발전이 더디거나 아예 관심 밖의 ‘소수계’로 취급받게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투표가 우리 자녀들과 그들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다시한번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Avote.org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