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대면수업 시작 이틀만에 92명 자가격리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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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12:50
San Diego에서 대면수업 시작 이틀만에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북가주 언론 S.F. Gate는 San Diego 카운티에 있는 Escondido Union School District에서 총 81명에 달하는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자가격리, Quarantine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교사들 11명도 역시 자가격리, Quarantine에 들어가 Escondido Union School District에서는 모두 92명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환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들 81명의 학생들과 11명의 교사들은 대면수업이 시작된지 불과 이틀만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총 92명은 10일 동안 Quarantine을 해야 한다.
게다가 San Diego 카운티에서는 Escondido Union School District 외에 다른 교육구에 속해있는 학교에서 관리보수 직원들 4명이 역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돼 Quarantine에 들어간 상황이다.
Escocndido Union School District은 이번에 대면수업을 재개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체온을 재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책상들 사이 공간을 떨어지게해서 사회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했고, 교실마다 공기 청정 시스템을 설치해 공기 순환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더구나, 이번 92명의 자가격리가 더 충격적인 것은 대면수업 재개가 Hybrid Model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Hybrid Model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한 교실 당 Maximum 12명 이상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고 학급당 학생들을 2개 그룹으로 분리해 수업 일정을 조정해서 학생들은 Half Day로 4일이나, Full Day로 이틀을 수업받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이틀만에 9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대면수업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한가지 다행인 것은 학교안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누군가 다른 곳에서 바이러스에 노출이 됐고, 에방 차원에서 이런 대규모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