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각계 인사들, 고 루스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 추모 이어져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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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23:35
지난 18일 타계한 고 루스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에 대한 샌디에고 지역 정치인들의 추모 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단 플레쳐 샌디에고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는 그녀는 현명한 지성과 열정어린 가슴, 우리 헌법체계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진정한 미국의 도덕적 가치를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다고 말하면서 몇년전 그녀와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커다란 영광이었다고 추억했습니다.
나단 플레쳐 수퍼바이저의 아내이자 민주당 상원 의원인 로레나 곤잘레즈 의원도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진정으로 그녀의 확고한 비전과 리더쉽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추모글을 올렸습니다.
토니 엣킨스 민주당 하원의원도 ‘우리는 우리 시대의 주요한 힘을 잃었다고 말하고 긴즈버그 대법관은 지칠줄 모르는 정의의 옹호자였으며 현명한 법적 감각, 그리고 우리시대의 뛰어난 롤모델이었다’라고 그녀를 추모하며, ‘다른 모든 미국인들과 같이 긴즈버그의 가족들과 함께 그녀를 잃은 말할 수 없느 슬픔에 함께하며 여성주의와 평등, 그리고 진보에 대한 그녀의 업적을 기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타드 글로리아 민주당 상원의원도 ‘우리 미국은 고 루스 긴즈버그 대법관으로 인해 더 나은, 더 공정한, 그리고더 정의로운 국가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오늘 우리는 잠시 멈추고 그녀의 특별했던 삶을 추모하고 내일은 그녀의 업적이 되돌려지지 않도록 함께 일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긴즈버그 대법관은 지난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미국의 두번째 여성 연방대법관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법대를 졸업하고 럭거스와 콜롬비아 대학에서 가르쳤던 그녀는 아주 강한 여성인권의 옹호자였으며 여성운동의 아이콘이었고 아울러 ‘노터리어스 RBG’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미 시민 자유연맹의 영성 인권 프로젝트를 이끄는 동안 그녀는 수많은 일련의 성적 차별에 대항하는 법적 보호건을 주창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87세였던 그녀는 전이성 췌장암과 합병증으로 워싱턴의 자택에서 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제공:Creator: Tom Brenner Credit: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