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석희 전 한미 노인회장, 한국 다산 대상 수상 쾌보! 팝페라 가수 임 형주씨도.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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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14:37
사회 복지 부문에 공헌한 업적 인정
문화 예술 부문에 팝페라가수 임 형주.
실용 과학 부문에 미주 하이텍 이 호연씨수상
유 석희 전 샌디에고 한미 노인회장이 한국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수여하는 다산 정약용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6일 토요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에서 개최된 제11회 다산대상 시상식에서 유 석희 전 한미 노인회장은 사회복지 부문의
수상자로 상금과 함께 다산 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실현하는 인재를 찾는 상으로 올해에는 문화예술, 실용과학, 사회복지 총 3개 분야에서 서류심사부터 3단계에 거친 심사를 진행해 총 3인의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의 유 석희 전 회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 실용과학 분야에서는 미주 하이텍의 이호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식에서 유 석희 전회장은 '오늘의 영광을 그동안 함께 나눔과 봉사의 길에서 함께해 준 미주 그리고 샌디에고 지역의 모든 봉사자들에게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이호연 씨는 "미주하이텍은 지난 10여년간 에스컬레이터의 역주행 및 과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다시 한 번 이러한 큰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형주 씨는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활동을 나름 열과 성을 다해 활발하게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제게 보내주신 과분하고도 소중한 재능을 기꺼이 소외된 이웃분들을 위해 나누고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석희 회장은 복지 대상자에 대한 권리 및 적극적인 지역복지사업으로 많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삶의 희망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임 형주 씨는 NGO 단체들과 국가기관의 홍보·친선대사로 활약하며 재능기부 및 물질 기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미주 하이텍은 에스컬레이터의 역주행 방지장치와 엘리베이터용 손 끼임 방지 장치를 통해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인기 그룹 '마마무'가 화려한 무대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다산유적지에서는 제31회 남양주 다산문화제 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