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뉴스


구글, 애플등 미국 첨단업계 대규모 구조조정 본격화, 4월에만 7만여명 해고

sdradiokorea 0 585 05.06 19:3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미국 테크 업종 끝없는 구조조정으로 무더기 감원 태풍
핵심 부서까지 감원한 후 인건비 싼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채용

구글이 핵심 지원 200명을 감원하고 멕시코와 인도 등에서 채용에 나서는 등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4월 한달동안에만 구글과 애플, 테슬라, 인텔, 아마존 등 미국의 첨단 테크 회사들은 무려 7만명이나
감원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가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듯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첨단 테크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최고의 엘리트들로 꼽히는 IT 천재들이 대거 감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한달동안에만 구글과 애플, 테슬라, 인텔, 아마존 등 내노라하는 미국의 첨단 테크 회사들에서 무려 7만명이나 감원해 봄철에
해고 태풍을 몰아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핵심 부서 직원들 200명에게 감원 통보를 보냈습니다.

코어 유니트, 즉 핵심 부서들은 정보기술 핵심 기술팀, 파이선 개발팀, 테크 인프라, 핵심 개발자들과 엔지 니어들이 포함돼 있습니
다.

구글의 핵심 부서중 한곳인 켈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한 연구소에선 엔지니어 50명이나 한꺼번에 해고됐으며 또한 핵심 부서
직원 200명을 해고하는 대신 상당수 기술진들을 멕시코와 인도에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맞춰 핵심 기술진 마저 인건비가 매우 싼 인도나 브라질 등에서 충원해 비슷한 역할을 맡기려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6%나 되는 1만 2000명을 대량
감원한 바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들어 온라인 광고가 회복세를 타고 있으나 여전히 다운사이징, 몸집 줄이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는 판매부진으로 지구촌 인력의 10%인 수천명을 감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애플은 팬더믹 이래 처음으로 4월에 614명의 감원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아마존은 부진한 클라우드 부분에서 100명을 감원했고
인텔은 본부에서 50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월플은 1000명이나 한꺼번에 감원조치했으며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에서는 AI 인공지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앞으로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Photo Credit: Tech
기사제공: LA 라디오 코리아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