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부터 LA카운티에서 등산로와 일부 점포 재개방을 허용한 가운데 하루만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오늘(10일) 새벽 기준 코로나 19 감염자는 1,011 건, 사망자는 44 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는 어제(9일)부터 LA카운티에서 일부 비즈니스와 등산로를 재개방한 이후 일일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오늘(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LA카운티의 코로나 19 감염 건수는 총 31,241 건, 사망자는 1,515 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바라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봉쇄령 완화로 인해 방심하지 말아야한다고 주민들에게 재차 경고했습니다.

모든 예방조치를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청결 그리고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파사디나에서 예방 권고를 준수하지 않고 대규모 파티를 벌인 장소에서  최소 5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갖을 것을 역설했습니다.

LA 라디오 코리아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