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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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12:11
미국에서 어제(1월31일)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와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Santa Clara County 보건국은 San Francisco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람으로 우한에 있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한에서 돌아온 이 남성은 S.F. 인근 집에서 그동안 혼자서 지내며 통제를 받아왔다고 Santa Clara County 보건국은 밝혔습니다.
Santa Clara County 보건국의 새라 코디 박사는 지난 수 주 동안 이런 일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왔다며 실제로 관할 지역의 확진자 존재로 지역 주민들 걱정이 커지겠지만 공중보건 안전관리차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Santa Clara County 거주 남성의 확진자 판정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중비상사태 선포’ 이후에 나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전국적인 전염병 사태로 이어질지 매우 조심스럽게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세를 지켜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그렇게 볼만한 정도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희망한다고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번주 초에 우한으로부터 미국 국민들 195명을 전세기편을 이용해 남가주 Riverside로 이동시켜 현재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A 라디오 코리아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