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 신임 LA총영사가 공식 부임 발령을 받아 오는 17일 LA에 도착합니다.
김완중 현 총영사는 오는 12일 한국으로 귀임합니다.

박경재 신임 총영사는 행정고시 22회 교육부 출신으로, ‘특임 공관장’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전 총장은 교육부 공무원 출신으로 교민 관계를 원활히 풀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주 유네스코 대표부 주재 경력이 있어 국제 감각도 겸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전 총장이 국제 교류 관련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LA 지역에서) 한류 확산과 유학생 교류가 많은 점 등을 감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박 총영사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문 재인 대통령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교육부를 거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한영외고 교장을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동방문화대학원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