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령자들은 내년(2023년)에 8.7% 오른 금액을 받게 된다.

소셜 시큐리티국은 내년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8.7% 인상한다고 오늘(13일) 아침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령자들은 내년 1월부터 매달 평균 146달러가 인상된 천 827달러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금 수령자들은 오는 12월 소셜 시큐리티국 웹사이트에서 내년도 연금을 얼마나 받을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8.7%는 지난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최대 인상폭이다.

올해(2022년)는 5.9% 인상됐었다.

생활비 조정(COLA)에 맞춰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8.7% 오르게 됐지만 인플레이션을 맞추기에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시니어 시티즌 리그의 매리 존슨 분석가는 생활비 조정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에 충분한지 평가하기엔 이르다며 10월 이후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