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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코로나 퇴치 전쟁 돌입

sdradiokorea 0 1,757 2020.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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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 | 입력 03/13/2020 14:11:09


코로나 19 창궐수준 국가비상사태 공식 선포

500억달러 전지역 지원,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격리,치료 시설 확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내 대유행 전염병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 19 퇴치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500억달러의 비상기금을 각지역에 지원하고 한국과 같은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을
전역에 구축해 대규모 코로나 감염검사부터 신속하게 실시하고 격리보호, 치료까지 일사분란하게 진행 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유행 전염병인 코로나 19와의 전쟁에 돌입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오후 긴급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을 열고 “대유행 전염병에 따른 국가비상 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대유행으로 선언된 코로나 19가 미국내에서도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악화되는 최악의 사태로 비화될  것으로 보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전쟁수준의 총력전을 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주로 천재지변시에 발동하던 국가비상사태를 대유행 전염병에도 적용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가 이제 미국에서도 창궐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규정하고 스태포드 법에 따라 모든 수단들을 총동원해 긴급 대응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국가재난시 진두지휘하고 있는 FEMA(연방긴급재난관리청)까지 직접 나서 코로나 19를 퇴치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특히 FEMA 등에서 쓸수 있는 500억달러의 비상기금을 각 주정부와 로컬 정부에 매우 신속하게 지원하 게 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하는 대규모 테스트를 아주 빠른 속도로 실시하게 되고 격리
보호나 집중 치료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놀라운 속도로 코로나 감염검사를 해온 한국 시스템을 채택해 실행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루 1만 5000명이나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한시간내에 결과를 받아 신속 대응하고 있는 한국 시스템을 참조해 대규모, 신속 코로나 검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이 만든 웹사이트에서 의심 증상을 느끼면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검사장소를 파악해 차량을 타고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즉각 코로나 테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랩으로 보내져 1시간내에 나오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나아가 코로나 감염자들이 속출하더라도 획기적으로 확충되는 미 전역의 격리시설과 치료시설에서 엄격 하게 격리보호받고 집중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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