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규모 5.8 지진 발생 - CA까지 영향
sdradiokorea
0
128
2024.12.10 08:14
어제(9일) 오후 네바다 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어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느껴졌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어제 오후 3시 8분 네바다 주 이얼링턴(Yerington)에서 약 15마일 북동쪽, 카슨 시티에서 약 40마일 동쪽으로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앞서 지진의 규모를 5.7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규모 5.8이라고 수정했다.
규모 5.8 지진 발생 이후 어제 오후 5시 30분 전까지 총 14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여진의 규모는 2.5~4.2 사이였다.
연방 지질조사국 웹사이트에는 규모 5.8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약 2시간 동안 만명 넘는 사람들이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심지어 진원지로부터 약 200마일과 180마일 가량 각각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까지 흔들거림이 감지됐다.
새크라멘토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들이 흔들거리고 수영장 물이 출렁거렸으며, 컴퓨터가 몇초간 흔들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커다란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사제공: LA 라디오 코리아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