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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작은 진통 끝 재 선출 ‘119대 연방의회 개원’

sdradiokorea 0 68 0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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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에서 공화 3명이탈로 미달 후 2명 되돌려 과반 도달
존슨 의장 미국과 미국민 우선 정책 강력 추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작은 진통 끝에 재선출돼 119대 연방의회 회기 2년간 의사봉을 지켰다

존슨 하원의장은 1차 투표에서 공화당 하원의원 3명이 이탈하는 바람에 극심한 진통을 겪을 뻔 했으나
막후 설득끝에 2명이 찬성표로 돌아서 과반인 218표를 얻어 하원의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119대 연방의회가 개원한 첫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게이블, 의사봉을 가까스로 지켰다
소수당 대표인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대표로부터 의사봉을 건네받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119대 연방하원을 이끌 포부를 밝혔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119대 연방하원에서는 미국민들이 선택한 도널드 트럼프 47대 대통령과 함께 미국, 미국민 우선 정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국경을 고치고 물가를 잡으며 미국의 혁신과 미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아메리카 퍼스트 국정과제를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그러나 1차 투표에서 과반에 미달했다가 막후 설득 끝에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되는 작은 진통, 내홍을 겪었다
개원 첫날 1차 투표에서 존슨 하원의장은 공화당 동료 하원의원 219명 가운데 3명이나 이탈하는 바람에 216표로 과반인 218표에 미달했다

공식적인 표결결과를 선포하지 않고 막후 설득에 나선 끝에 3명의 반대표 가운데 1표를 제외하고 2표를 찬성표로 돌리는데 성공해
218표에 도달했고 119대 하원의장으로 선출되는데 성공했다

2년전 4일동안 15차례나 표결을 실시한 끝에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을 선출했던 사태가 재현될 뻔 했으나 첫날 공화당 하원내 내홍을
일단 수면아래로 숨기고 단합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화당 하원의 첫날 단합은 도널드 트럼프 새 대통령이 하루 전날에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선언하고 나서
보수강경파들을 압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화당 하원이 2년전 보다 더 좁혀진 면도날 차이의 다수당인데다가 당내 내홍의 불씨를 그대로 안고 있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앞날이 그리 확고하지는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연방하원 의석분포는 공화당이 맷 게이츠 하원의원의 사임으로 219대 215로 근소하게 앞서 고 있는데다가 공화당 하원내 보수강경파들이
30여명이나 자칫하면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다

이번 하원의장 1표 투표에서도 프리덤 코커스 소속 공화당 하원의원 6명은 투표를 미뤘다가 막판에 찬성표를 던지는 등 견제구를 날렸다

이들 보수강경파들은 트럼프 새 대통령이 국가부채 상한선 문제를 자신의 취임전에 해결하라고 요구했을 때에도 연방예산 삭감없는
부채상한선 조정에는 반대한다며 트럼프 요구도 들어주지 않은 바 있어 앞으로 공화당 독주시대라고 해도 일사천리로 진전시킬 수
있을지 불확실해 보인다.

기사제공: LA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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