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중지 "향후 조치 검토 후 결정.. 피의자 태도 심히 유감"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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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15:06
한국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되는 대치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인원들 안전 우려로 체포영장집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하며 피의자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헀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군인과 경호처 200여명이 수사팀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을
가로막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진입을 막은 경호 인력 일부는 총기도
소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며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하고.
또 "단계별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집행 인력이 공수처 20명 경찰 80명 총 100명 정도 규모였다”며 “굉장히 많은 수의 인원이
한곳에 모이다 보니 부상자 발생 우려도 있었다”고 밝히고 또 “(경호 인력 중에는) 개인화기를 휴대한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LA 라디오 코리아 전예지 기자
한겨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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