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HOK), 코리아풀 나잇(Korea-ful Night)행사 성황리에 마쳐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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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10:59
한국의 집(HOK-회장:황정주)이 주최하는 ‘한국 문화의 밤’(KOREA-FUL NIGHT)행사가 지난 9월30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 발보아팍 Club Ballroom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오후4시30분부터는 'Korea In Color'라는 주제와 함께 한국 문화속의 색깔을 경험해보는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 미국인들과 젊은 2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PRESENT’로 명명된 이번 KOREA-FUL NIGHT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며 세계속의 한인으로서 또다른 도약을 향한 미래를 기약하는 ‘현재’의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이민자를 배경으로한 영화 ‘헤로니모’의 제작자인 전후석 감독,
그리고 SDSU 무용과 오주연 교수가 주강연자로 등장해 각자의 영역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의 단면들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과 경험담을 나눴습니다.
한국의 집 황정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OREA-FUL NIGHT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한국관 개관 2주년을 축하하면서 한국의 집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의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추석을 즈음하여 열린 이번
코리아풀 나잇행사를 통해 맛깔난 한국 음식의 맛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축사 순서에서는 김영완LA 총영사와 피터 코미스키 발보아팍 문화협력 전문이사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연순서에서는 샌디에고 한인 무용협회 캐롤정 단장의 무용 ‘회상’과 UCSD KPOP 댄스팀 KOTX의 KPOP 댄스,
그리고 샌디에고 카톨릭성가단의 중창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한국관 개관으로 발보아팍 문화 행사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국의 집(HOK)은 미국내 한인 2세들뿐
아니라 미국인들과 세계 곳곳에서 발보아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사절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 민국 정부로부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황정주 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집의 마지막 연말 행사로는 12월 초에 시작되는, 발보아팍 연례 최대행사로 불려지는 International Christmas Festival을
마지막으로 대외 행사를 마무리짓게 됩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의 집(HOK)는 앞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HUB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Photo Credit: Sung Hwan Cho
Nan Hee Y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