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최경철 사무국장, 유분자 이사장, 박순빈 샌디에고지부장, 탁은순 총무, 박혜수 고문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레스에 본부를 두고 웰 비잉, 웰 에이징, 웰 다잉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에서는 지난 10월 27일(토) 오전, 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제 7회 소망 포럼과 함께  소망소사이어티 샌디에고 지부 발족식을 가졌다.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망 소사이어티 자원봉사자들이 손유희를 통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준비 시간을 가진 후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먼저 샌디에고 자역에서 소망 소사이어티의 활동들을 전개할 지부 발족식으로 이어졌다. 모든 지역을 커버할 수 없는 본부를 대신해 소망의 활동에 동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위해 새로 개설된 샌디에고 지부에서는 초기에는 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본부는 지부가 소망의 활동들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유인물, 배너등 기타 필요한 장비와 자료를 공유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의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샌디에고 지부를 위해 본부에서는 회장에 박순빈씨, 총무에 탁은숙씨 그리고 고문으로 소망 소사이어티의 교육부장으로 활동중인 박혜수씨를 고문으로 임명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UCI 의대 방문교수인 표성범 교수(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김에린 사회복지사(카이론 토탈), 전달훈 박사(GIFT 상담치유연구원 원장)의 강연이 있었다. 각각 치매 바로 알기,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케어, 삶의 마지막 숙제. 아름다운 마무리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강사들은 치매라는 증상과 그에 관해 꼭 알고 있어야 내용,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호스피스에 관련된 내용들, 그리고 어떻게 삶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가에 관련된 내용들을 청중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어서 소망 소사이어티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참석자 중 한 명과 함께 한 상황극에서는 죽음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을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 생각해보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준비되지 않은 죽음이 얼마나 남은 유족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후원사인 카이론토탈에서 준비한 2천불 상당의 치매진단권을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전달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소망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다음과 같다.
▲일반회원: 매월 10달러 이상($10X12개월=$120) ▲후원회원: 500달러 이상 ▲평생회원 1,200달러 이상 ▲특별회원 1만 달러 이상

문의: (562)977-4580
www.somangsociet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