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 입항한 한국 해군순향훈련전단

sdradiokorea 0 816 2019.12.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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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샌디에고 군항에 입항하고 지역 한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3년 만에 샌디에고를 찾은 헤군순향훈련전단은 대양해군을 꿈꾸는 대한민국 제74기 해군사관생도 140명과 해군 장병 등 약630여 명의 병력으로 ‘문무대왕함4,400톤급’과 ‘화천함’ 등 두 척의 함정을 이끌고 지난 11일 밤 내셔널시티의 미해군 기지에 도착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백황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황인상 LA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주요 한인 인사들과 단체 임원 등 한인들이 12일 오전 함상에 올라 환영식을 마련하고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오후에는 한인들을 초청해 함상파티를 열어 한인교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함상파티에서는 저녁식사와 함께 해군사관 생도와 해군 장병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 팀이 무대에 올라 마술, K-Pop, 국악연주, 캐롤 연주 등으로 참석한 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민수 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을 더욱 돈독하게 지키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한국전을 도운 미군들의 그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전하며 “일부 교포사회에서 한미동맹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백황기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무대왕은 역사적으로 나당 전쟁에서 당나라를 퇴치시키고 삼국통일을 이룬 분으로 문무대왕함이 한반도 영해를 침범하는 그 어떤 무리도 퇴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해군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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