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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의사협회 코로나 관련 무료 전화상담 실시

sdradiokorea 0 679 2020.05.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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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한의사로 구성된 미주한의사협회는 이번 COVID-19 사태로 극심하게 부족한 의료인력의 공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무료전화상담을 시작했다. 미주한의사협회의 무료전화상담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한의사협회가 주관하며 미주 전 지역에서 무료 전화상담이 이뤄진다.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는 한방약도 전화 상담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 주며 먼거리도 무료로 배달해 준다.

미주한의사협회의 온라인 상담예약과 전화상담은 ‘코로나19 안내 공지’ 사이트(https://aakm.org/covid19/)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해 예약접수를 하면 미주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들이 전화상담(서부 619-987-0066) 통해 도움을 주는 형태로 진행되며, 서부, 동부, 캐나다의 한의사가 자원봉사자로 전화상담에 임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대구와 서울에서 한의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자가격리 된 코로나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화 상담을 시작해 한 달이 되지 않아 1,500명 이상을 상담했으며, 한국 전체 코로나 환자들의 14% 이상을 상담케어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서 중증으로 악화되는 과정에 있는 환자가 발견되어 병원 응급처치를 받도록 도운 사례도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 한방진료는 일차의료 의사들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미주한의사협회 진승희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극심하게 부족한 의료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한의진료 무료 전화상담을 통해 미주 한인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의심되는 경우 619-987-0066 번으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무료상담 가능하며 한약도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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