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회 (회장 백황기) 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해 1월13일 금요일 오전 11시30분에 한인회 이벤트 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6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백황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의 한인 역사를 생각할 때 첫걸음을 내디딘 한인들의 용기 덕분에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가 이뤄낸 것들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앞으로의 미래가 우리에게 달려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 전역 한인회를 중심으로 동시에 기념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한국계 미국인들은 산업 공동체를 강화하고 미국 발전에 기여해 과학과 문화,의료 산업을 발전시켜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역설했습니다.

(사진) 가운데
앞쪽 왼쪽에서 네번째 앉아있는 박준희 전 노인회장이 샌디에고 한인회 설립 40주년 기념으로 2016년 샌디에고 시에서 지정한 한인 헤리티지의 달 선언문과 이준기 참전용사동지회장이 20년전 SD카운티로부터 받은 한인이민 100주년의 날 지정 선언문을 각각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