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스트에 유 근호, 남자 챔피온에 김 영규, 여자 챔피온에 유 정자씨 입상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유일의 한인 연합 골프대회인 샌디에고 라디오 코리아배 한인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샌디에고 북부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Vineyard Country Club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14째를 맞는 이번대회는 공식적인 펜데믹 종료 직후 열린 대회인만큼 한인들의 각별한 관심 가운데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지역에서 한인골퍼들이 참가하면서 회복된 한인 커뮤니티의 역동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대회였다는 평가입니다.

맑고 쾌창한 날씨속에 진행된  이번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 방문중에 참가한 한인부터 테메큘라, 멀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참가한 골퍼들이 자리를 함께해
더욱 대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 상금 1000불을 제공한 강동원 대회장은 이제는 샌디에고 지역뿐 아니라 미주내
다양한 지역에서 관심을 갖고 참가하는 대중적인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바쁜 일상을 벗어나 골프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친선과 화합의 장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대회 메달리스트 천불 상금의 주인공은 유 근호씨가 차지했습니다. 또한 남자 챔피온에 김 영규씨,
여자 메달리스트는 유 정자씨, 남자 장타상에 유 흥석, 여자 장타상에 클라라 백, 남자 근접상에 최 인호,
여자 근접상에 김 정란씨 등입니다.

경기후 참가자들은 한식 부페와 함께 공 병근 대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시상식을 가졌으며 아울러
라플 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샌디에고 유일의 감자탕 전문점인 조마루 감자탕/짠콘보이에서
후원한 상금 만불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입상자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