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및 중단 촉구 샌디에고시위

sdradiokorea 0 443 2023.10.1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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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내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들 시위 지원 방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즉각 중단!' 함께 외쳐

사람사는 세상 샌디에고가 주관하는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규탄 및 중단 촉구 시위가 지난 10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 샌디에고 퍼시픽 비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위는 퍼시픽 비치 Tomaline Surf Park에서 시작해 해변을 따라 South Mission Beach까지 약 3.7마일, 약 1시간 20분간 홍보전을 겸한 걷기대회 형식으로 펼쳐졌습니다.

이날 회원들은 'Stop Japan's Fukushima Nuclear Wastewater', 'No dumping Fukushima water'등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몸에 걸고 해변가를 걸으며 해변을 찾은 미국인들에게 일본의 무책임한 핵오염수 방류를 알리고 우리가 살고있는 또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살리는 일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시위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과 즉각중단 요구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단체인 LA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회원들이 지원 방문해 다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유모차와 꼬마자동차를 타고 부모와 함께 시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지나는 인파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해변을 지나는 미국인들은 손을 흔들며 시위에 호응하거나 엄지척을 올려보이며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중단에 뜻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규탄 및 저지 시위는 미국내 LA를 비롯한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시애틀등 대도시에서 한인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과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등 한인 및 현지인들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어 앞으로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의 부당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규탄이 계속해서 번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24일 1차 방류를 시작으로 10월 5일 2차 방류를 완료한 일본은 앞으로 30년-40년간에 걸쳐 핵폐기수를 바다에 방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및 동영상 제공: 사람사는 세상 샌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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