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ID 신청후 못받았다면 서류 불충분으로 보류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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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7:36
리얼 ID 운전면허증을 신청한 340만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서류 불충분으로발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방국토안보부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리얼 ID를 발급할때 2가지 종류의 거주 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얼ID 운전면허증을 신청했던 수백만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서류 불충분으로 발급이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민 340만명이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리얼 ID 발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거주 증명서류 한 종류만 제출해도 리얼 ID를 발급이 됐지만 지난해(2018년) 11월 연방정부가 모든 신청자에게 거주 증명서류 2가지를 제출 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국토안보부는 최근 리얼 ID를 신청한 캘리포니아 주민 가운데 일정 기한내에 발급 받지 못했다면 반드시 차량등록국DMV로 문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국토안보부는 주 차량등록국DMV가 리얼 ID 운전면허 발급시에 주민들에게 제대로 방침을 전달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사태가 야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29 일부터 반드시 이를 따를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이전에 이미 리얼 ID를 발급받은 주민의 경우 갱신때 한 종류의 거주 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한을 받은 캘리포니아 주 DMV측은 오는 6 월 20 일까지 서류 불충분으로 발급이 지연된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발급이 지연된 주민들의 경우 추가 서류를 우편이나 온라인, 또는 DMV 에 직접 방문해 제출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