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혼?, 언론에서 ‘이혼설’ 공식 언급

sdradiokorea 0 104 01.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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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딸 메건 매케인, 팟캐스트에서 제기
“신뢰할 만한 소스에서 오바마 부부 이혼설 나왔다”
최근에 미셀 오바마 공식 활동 없어, 이혼 소문 증폭
버락 오바마, X에서 여전히 미셀 오바마에 애정 나타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이혼설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정치권의 유력한 인물에게서 나온 것이고 메이저 언론사가 보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사주간지 Newsweek는 메건 매케인이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이혼설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메건 매케인은 故 존 매케인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딸이다. 

존 매케인 전 후보와 오바마 전 대통령은 17년 전이었던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격돌했는 데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고 백악관에 입성했다.

존 매케인 전 공화당 후보는 대선을 치르는 동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대결을 하면서도  정치적 경쟁자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선거 이후에도 오바마 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메건 매케인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정책과 관련해서 비판을 하며 목소리를 높일 때도 있었지만 오바마 부부에
대해서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메건 매케인이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오바마 부부 이혼설을 언급한 것을 나쁜 의도로 보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볼 수있다.

메건 매케인은 신뢰할만한 소스를 통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셀 오바마 여사 사이에 이혼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Puck라는 매체의 수석 정치기자 타라 팔메리는 메건 매케인의 팟캐스트 ‘Citizen McCain’에 출연해서 자신이 믿을 수있는 주변의
진지한 저널리스트들로부터 오바마 부부의 이혼 소문이 사실이라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미셀 오바마 여사가 주요 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혼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한 달 사이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 중요한 행사가 열렸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
혼자 참석했을 뿐 미셀 오바마 여사는 보이지 않았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 부부 등이 나란히 부부 동반으로
나타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한 매우 중요한 행사에 별다른 이유도 밝히지 않고 미셀 오바마 여사가 불참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등에서 오바마 부부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타라 팔메리는 이미 상당수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별거 중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건 매케인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셀 오바마 여사가 이혼한다면 그것은 민주당이라는 브랜드의 심장에 꽂힌 은유적인
마지막 화살과 같으며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유명 브랜드가 이제 더 이상 나쁜 상황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메건 매케인은 지금 민주당이 매우 곪아있는 시체와 같은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의 한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LA 라디오 코리아/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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