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변종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 또 나와 .. 콜로라도 주 방위군 소속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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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18:17
전국에서 두 번째 변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환자가 나왔다.
콜로라도 주 공중 보건환경국은 오늘(30일) 두 번째 변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와 CNN이 보도했다.
엘버트카운티에서는 전날 한 20대 남성이 미국의 첫 변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는데 그에 이어 두 번째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9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로라도 주 공중보건환경국의 에밀리 트러반티 감독관은 두 번째 의심자의 샘플이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크게 의심되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 첫번째 감염자와 두 번째 감염 의심자는 모두 주 방위군 소속으로 지난 23일부터 실마 지역에 있는 '굿 사마리탄 소사이어티'라는 요양시설에서 일해왔다고 엘버트카운티 드웨인 스미스 보건국장은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이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로 인력이 부족해지자 이곳에서 비 의료직 업무를 수행해왔다.
LA 라디오 코리아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