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뉴스


코로나19 감염이 당뇨 위험 높여

sdradiokorea 0 368 2023.02.15 20:5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코로나19 감염이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LA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연구진은 최근 2020~2022년 최소 한 번 코로나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성인 2만3천709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된 사람이 심혈관계 질환의 핵심 요인인 ‘당뇨’에 걸릴 위험에 높다”고 밝혔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LA카운티에선 코로나 감염 사례가 총 369만901건 보고됐다.

이에 연구진은 “대부분의 미국인이 코로나에 최소 한 번 감염됐다”며 당뇨 발병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에 감염되기 전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제2형 당뇨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진행한 앨런 콴 심혈관 전문의는 “가설을 증명하기에 추가 연구가 진행돼야겠지만, 코로나 감염 전 백신 접종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함께 연구를 실시한 수잔 쳉 박사는 “데이터에서 보여지는 트렌드와 패턴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질병 감염 가속제(disease accelerator)와 같이 작용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날 2천6백만 명 미국인이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