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우버, 리프트 운전자로 둔갑한 연쇄 성폭행범, 종신형 선고
sdradi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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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5:07
LA일대에서 차량 공유서비스 운전자 행세를 하며 여성 승객들을 성폭행해온 산타 클라리타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LA카운티 법원 자레드 모세 판사는 27건의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올해 49살 니콜라스 모랄레스에게 징역 310년 형을 선고했다.
올해 49살 모랄레스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월까지 LA와 웨스트 헐리웃, 베벌리힐스를 포함한 LA카운티 일대에서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자로 둔갑해 주로 술 취한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연쇄 성폭행을 저지르다 지난 2018년 2월 알함브라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확인된 피해 여성만 7명이다.
선고 공판에 참석한 4명의 피해 여성은 그날의 트라우마를 잊을 수 없다며 강력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자레드 판사는 “피해 여성들의 용기가 더 큰 참변을 막았다. 사회로 돌아가기에 모랄레스는 위험한 인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