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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등 남가주에 이번주말 '열돔 현상'으로 불볕더위

sdradiokorea 0 165 2023.08.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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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와 사막 100도 넘고, LA Downtown 90도대.. 해안가 80도대
이번 주말 중 6일(일)이 가장 더울 것으로 예보됐지만 7월보다 낫다
NWS, “7월에 비해 건조한 더위여서 체감상 견딜만한 정도 더운 날씨”
하지만 건조한 더위여서 산불 발생 가능성 높아 산불주의보 발령돼


Photo Credit: NWS Los Angeles
LA 등 남가주 지역이 오늘(8월4일)부터 더 강력한 폭염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NWS)은 남가주를 비롯해 미국 남부 지역 전체에 걸쳐 거대한 열돔(Heat Dome) 현상이
지난달(7월) 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데 그 여파로 인해 이번 주말 동안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Texas 주와 Arizona 주 등을 비롯해서 미국 남부와 남서부 지역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함께 서부 해안가 CA 주 역시 폭염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LA를 포함한 남가주 전체에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님가주는 주중보다 주말이 더 더울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Valley와 사막 지역 등이 100도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LA Downtown 등은 90도 이상, 해안가는 80도 이상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있는 점은 예년보다 매우 건조한 더위로
국립기상청은 지난달(7월) 내내 몰아쳤던 폭염에 비해서 이번 8월 첫째주 주말 폭염이 훨씬 더 건조하다면서 습기가
적기 때문에 체감상 견딜만한 정도 수준의 더위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산불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지역에 산불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 열돔에 따른 불볕더위는 앞으로 1주일 정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남부와 남서주, 서부 지역 거주 시민들에게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사제공: LA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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